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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정몽구회장 상반기 보수 42억…작년比 7억4천만원↓
현대제철 등기임원 사임 탓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보다 7억4천만원 적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정몽구 회장의 등기임원 보수는 현대차[005380]에서 24억원, 현대모비스[012330]에서 18억원을 받는 등 총 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정 회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현대차에서 24억원, 현대모비스에서 18억원, 현대제철[004020]에서 7억4천만원 등 총 49억4천만원을 수령했다.
올해 보수가 지난해보다 7억4천만원 줄어든 이유는 정몽구 회장이 지난해 3월 현대제철 등기임원에서 사임했기 때문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현대차 12억원, 현대모비스 9억원 등 총 21억원을 받았고, 2분기에도 동일한 금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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