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우주에서 키운 상추… 그 맛은? "꿀맛"

편집부 / 2015-08-17 11:00:08


<카드뉴스> 우주에서 키운 상추… 그 맛은? "꿀맛"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이소영 인턴기자 =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우주에서 키운' 상추의 시식 장면을 인터넷으로 지구에 생중계했습니다. 그 맛은 어떨까요?









































우주에서 키운 상추… 그 맛은? "꿀맛"



"맛있네… 훌륭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인들이 우물거리며 감탄합니다. 우주에서 최초로 키운 채소를 맛보는 순간입니다.



이들이 먹은 채소는 시저 샐러드 같은 서양 요리에 많이 쓰이는 로메인 상추.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이 '우주 로메인 상추'의 시식 장면을 인터넷으로 지구에 생중계했답니다.



한 우주인은 올리브기름과 발사믹 식초를 로메인 상추에 쳐서 '간이 샐러드'를 즐겼다고 하네요. 향이 좋은지 허브의 일종인 '루꼴라' 같다는 평도 나왔습니다.



이 로메인 상추는 '베지'(Veggie)라는 재배장치로 키운 첫 번째 우주 작물입니다. 베지는 수경재배시설인데요. 빨강, 파랑, 녹색의 LED(발광다이오드)가 태양광 역할을 대신한다고 하네요.



NASA는 우주에서 키운 로메인 상추를 지상으로 내려 보내 혹시라도 독성이나 유해 미생물이 있는지를 점검했다고 합니다.



우주에서 키운 로메인 상추가 지구의 작물처럼 먹을거리로 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고, 이번에 우주인들이 직접 시식에 나선 거죠.



우주선 내에서 작물을 재배해 식량으로 쓰는 공상과학(SF) 같은 얘기가 한 발짝 더 현실로 다가왔네요. 이런 우주선 농장은 우주인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인체에 해로운 우주 방사선을 막아주는 등 장점도 있답니다.



우리도 언젠가 '우주 상추'를 맛볼 날이 올까요? 한국식이면 삼겹살 구이라도 곁들여야 할 것 같네요∼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