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어우러지다'…원주한지문화제 9월 10일 개막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원주한지문화제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올해가 17회째인 이번 행사 주제는 '한지-어우러지다'이다.
전통과 현대, 종이와 한지, 시민과 자원봉사자, 문화와 예술의 어울림을 바탕으로 한 축제다.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연희극 메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한지패션쇼가 펼쳐진다. 한지패션쇼 주제는 '한지, 자연을 담다'이다.
강릉원주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와 학생은 아트웨어, 기성복, 전통의상, 혼례복 등 일상 속 한지패션을 선보인다.
시민이 만든 어린이 의상도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은 장미꽃 터널, 수천 개의 한지 등으로 꾸며진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 관계자는 17일 "한지 본고장 원주에서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한지 우수성을 조명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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