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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페루에서 열린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 18세이하 대표팀 고민지(오른쪽). <<대한배구협회 제공>> |
-세계U18여자배구- 한국, 페루꺾고 13·14위 결정전 진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5 세계 여자 U18 배구선수권대회 13·14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15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에두아르도 디보스 체육관에서 열린 페루와의 13-16위 순위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15)으로 승리했다.
안혜진(강릉여고)이 팀 최다인 12점을 올렸고 유서연(선명여고)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블로킹에서 4-9로 밀렸으나, 빠른 공격으로 높이를 극복하며 개최국 페루를 꺾었다.
김동열 한국 대표팀 감독은 "예선전에서 페루와 상대한 적이 있어서 상대팀의 경기 스타일을 잘 알고 있었다"며 "서브 공략이 성공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이집트와 13·14위전을 치르고 이번 대회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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