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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중앙로 대중교통지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
대구시내버스노조 파업 가결…협상 결렬되면 25일 총파업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을 가결했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대구시내버스노조는 지난 12∼13일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97.2%가 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내버스노조는 지난 1월부터 10차례에 걸쳐 가진 단체교섭에서 8.4%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대구시가 재정 형편상 어렵다며 이를 거부하자 지난 7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다.
대구시내버스노조는 24일 열리는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25일 오전 4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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