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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그룹이 14일 대만 충효로에 SPA 브랜드 스파오와 미쏘, 커피브랜드 루고로 구성된 SPA 복합관을 열었다. 왼쪽부터 은혁(슈퍼주니어), 랴오쩐한 웨이펑 동사장, 이특(슈퍼주니어),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조백상 주 타이페이 한국대표부 대표, 동해(슈퍼주니어), 최종양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장주원 대만이랜드 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랜드 SPA 브랜드 '스파오·미쏘' 대만 진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랜드그룹은 대만의 대표 쇼핑거리인 충효로에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인 스파오와 미쏘, 커피 브랜드 루고 등으로 이뤄진 SPA복합관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SPA복합관은 총면적 2천860㎡ 규모로, 충효로에 모여 있는 'H&M', '자라', '유니클로' 등 글로벌 SPA브랜드들과 정면 대결을 하게 됐다.
SPA복합관은 지난달 중순 임시 개장했을 당시 일주일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8만여명이 매장을 찾았다고 이랜드그룹은 전했다.
지난 14일 열린 개장식에는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과 조백상 주 타이베이 한국대표부 대표를 비롯해 한류스타 슈퍼주니어 이특, 동해, 은혁 등이 참석했다.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와 미쏘는 2013년 중국, 지난해 홍콩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 대만까지 진출하게 됐다.
이랜드의 다른 의류 브랜드 티니위니, 후아유는 지난해 9월 대만에 진출한 상태다.
이랜드 관계자는 "대만에서 2020년까지 SPA브랜드 매장 100여개를 열고 연매출 5천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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