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41주기 추모식, 고향 옥천서 열려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모친인 고 육영수(陸英修·1925∼1974) 여사 41주기 추모식이 15일 오전 11시 고향인 충북 옥천서 열렸다.
시민단체인 옥천군애향회가 옥천여성회관 광장에 세워진 육 여사 동상 앞에서 마련한 추모식에는 육씨 종친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헌화·분향했다.
육 여사가 생전에 즐겨들었다는 가곡 '목련화'를 테너 유재훈씨가 노래했고, 생전의 육성 녹음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옥천군애향회는 1989년 주민성금으로 이곳에 동상을 세운 뒤 육 여사가 서거한 광복절에 맞춰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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