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대이란 경제 제재 부분 해제

편집부 / 2015-08-14 16:50:02

스위스, 대이란 경제 제재 부분 해제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스위스가 지난달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이란에 대해 석유와 귀금속 등 일부 분야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를 결정했다고 스위스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정부의 이런 결정에 따라 귀금속 교역이 자유로워지고, 이란 석유 운송과 교역에 대한 보고서 제출과 관련 보험 가입 의무가 없어지게 된다고 스위스 방송인 스위스 엥포는 전했다.

또한, 금융 분야에서도 이란 국적 사람이 돈을 송금하고 받을 수 있는 한도액이 높아지고, 그 범위 이내에서는 보고 의무도 없게 된다. 이란 핵협상 타결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선별적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해왔지만, 대부분의 중요 제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스위스 정부는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조치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해제된 경제 제재들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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