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스마트워치, 내달 2일 베를린서 공개

편집부 / 2015-08-14 05:16:13
원형 디스플레이 채택… 제품명은 '삼성 기어S2'

삼성 새 스마트워치, 내달 2일 베를린서 공개

원형 디스플레이 채택… 제품명은 '삼성 기어S2'







(뉴욕=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년 만에 새 스마트워치를 내놓는다. 공개 장소도 1년 전 전작 '삼성 기어S'가 베일을 벗었던 독일 베를린으로 정해졌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20초 분량의 차기 스마트워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말미에 '9월 3일 베를린'이라는 문구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새 스마트워치의 공개 무대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를 베를린에서 IFA 개막 전날인 9월 3일 공개했다.

새 스마트워치의 이름은 '삼성 기어S2'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도 공개됐듯 새 스마트워치에는 원형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

그동안 스마트워치에 사각형 화면을 고집해오던 삼성전자는 '오르비스(Orbis·원형)'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하에 둥근 화면을 탑재한 새 스마트워치를 개발해왔다.

이 제품은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무기한 연기됐다.

업계와 국내외 미디어의 이목을 오로지 갤럭시S6에 쏠리게 하려는 삼성전자의 전략 때문이었는데 같은 이유로 이번 뉴욕 언팩 행사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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