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분기 영업손실 6천만원…적자폭 줄어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이스트소프트[047560]는 2분기 영업손실이 6천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줄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7% 증가했다.
적자 폭이 줄어든 것은 포털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기타 사업영역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한 결과라고 이스트소프트는 밝혔다.
검색포털 줌닷컴 서비스로 대표되는 자회사 줌인터넷은 사용자 수와 광고 매출의 증가로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7% 성장해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사업별로 보면 알툴즈, 알약으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SW) 사업은 라이선스 매출 증가로 작년 동기보다 매출액이 1.5% 늘었다.
게임 사업은 매출액이 8.4% 감소했으나 이는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이 위축하는 상황에서 선전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하반기에 카발 온라인 IP 활용 웹게임을 중국에서 출시하고 카발2를 중국, 필리핀, 대만, 태국에 내놓는 등 게임 사업에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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