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마윈, 홍콩 최고가 주택 구입…2천270억원대"

편집부 / 2015-08-13 18:01:25


"알리바바 마윈, 홍콩 최고가 주택 구입…2천270억원대"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馬雲·잭마) 회장이 홍콩의 최고가 주택을 구입했다고 신보재경(信報財經)신문 등이 13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신문에 따르면 마 회장은 홍콩섬의 고급 아파트단지 피크(山頂)에 있는 4층짜리주택을 약 15억 홍콩달러(약 2천273억 원)에 사들였다.

전용면적 918.8㎡인 이 주택의 0.093㎡당 가격은 15만1천653홍콩달러(2천300만 원)로, 17만5천 홍콩달러인 프랑스 니스의 주택에 이어 세계 2위라고 이들 매체가 전했다.

마 회장에게 이 주택을 매각한 프란시스 위앤(袁天凡) 전 PCCW 부회장과 아내 로즈 리(李慧敏) 항셍은행 최고경영자는 2000년 1억6천350만 홍콩달러(248억 원)를 주고 구입해 15년 만에 13억 홍콩달러(1천970억 원) 이상 차익을 챙기게 됐다.

3천112.3㎡의 대지에 지어진 지 70년 된 이 주택은 270도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1858.1㎡의 전용 정원을 갖고 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지난 6월 마 회장이 뉴욕주 브랜든 공원 주변 부동산을 2천300만 달러(256억7천800만 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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