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中인민은행 "위안화 추가절하 없어…자본유출 우려안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이 큰 폭으로 출렁거리고 있지만 조만간 안정될 것이며 평가절하 기조가 계속될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 인민은행 장샤오후이(張曉慧) 행장조리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에서 위안화 환율 개혁조치 이후 자본시장 충격 등 위안화의 급격한 절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시장이 안정화 기조를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와 국제경제금융형세로 판단할 때 위안화 환율의 절하추세가 계속될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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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美금리인상·中불안 따른 충격 가능성 대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불안이 중첩되면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융 불안이 확대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비책을 세워놨다고 말했다. 국내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며 전망했던 성장경로에 부합한 흐름을 보인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하 필요성에는 부정적인 듯한 견해를 내비쳤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연 1.5%로 동결한 이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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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화 충격' 완화…코스피, 1,980선 회복
코스피가 오늘 사흘 연속 이어진 위안화 평가절하 충격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코스피는 전날보다 7.99포인트(0.40%) 오른 1,983.46으로 마감했다.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중국의 추가 위안화 평가절하 소식에 낙폭이 깊어지며 1,966.02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을 공식 부인하고 나서면서 오름세로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16포인트(1.97%) 급등한 731.36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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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면 원칙 엄격적용…경제인 최소화·정치인 배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한 광복 70주년 사면 명단에는 예상대로 경제인은 소규모에 그쳤고, 정치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박 대통령이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사면은 생계형 사면을 위주로 하여 다수 서민과 영세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했고, 당면한 과제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건설업계, 소프트웨어업계 등과 또 일부 기업인도 사면의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힌 대로였다. 재계 총수 가운데 사면 대상에 포함된 이는 사실상 최태원 SK그룹 회장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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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日, '역대담화 인식 계승' 무슨 의미인지 알것"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아베 담화)가 역대 일본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일본 측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오늘 강조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촉구해 온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 계승이 무라야마 담화의 4대 표현인 식민지배·침략·반성·사죄를 모두 담아야 한다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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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실업 슬픈 자화상…대졸자 51%가 '캥거루족'
대학을 졸업하고도 부모와 같이 살거나 용돈을 받는 '캥거루족'이 대졸자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졸업 후에도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이 반영된 결과다. 오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내놓은 '캥거루족의 실태와 과제' 자료에 따르면 2010∼2011년 대졸자 1만7천376명을 조사한 결과 대졸자의 51.1%가 캥거루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자의 10.5%는 부모와 동거하면서 용돈을 받았고, 35.2%는 부모와 동거는 하지만 용돈을 받지 않았다. 부모와 따로 살지만 용돈을 받는 대졸자는 5.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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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북한 군사도발 해결책은 평화통일"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북한의 끊임없는 군사 도발과 핵개발 문제를 극복하고 남북한 주민들의 평화로운 삶을 보장하는 궁극적인 해결책은 평화통일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15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에 보낸 축하메시지에서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지뢰 도발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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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 기존 금리·수수료 '그림자 규제' 폐지
금융당국이 기존에 하달한 금리나 수수료, 배당과 관련한 각종 그림자 규제를 모두 무효화하기로 했다. 은행의 부수업무 허용 범위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여신을 취급할 때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책임을 면해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은행 자율·책임성 제고방안을 오늘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법령이 개입을 규정한 신용카드 수수료 등을 제외한 금융사의 어떤 가격 결정에도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명문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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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등 주요인사 97명 "日 반성없이 군사대국화 길, 긴장 불러"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해 일본, 미국, 중국, 유럽 등의 국내외 각계 주요인사 97명이 전쟁과 무력행사를 금지한 일본의 평화헌법 9조의 수호와 한반도 정전상태 종식, 북핵 비핵화 등을 촉구하는 '2015 동아시아 평화선언'을 발표했다. 평화선언은 동아시아평화국제회의 조직위원회와 서울시, 경기도가 오늘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15 동아시아평화국제회의'에서 이홍구 전 총리와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가 공동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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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란영상도 저작권 보호 대상" 판결…소송 잇따를 듯
일본에서 제작된 야동(음란 동영상)도 저작권 보호 대상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민사14부(김형천 부장판사)는 일본 동영상 제작업체 15곳과 이들 업체로부터 영상 발행권을 받은 한국업체가 국내 파일 공유 사이트 운영사인 D사를 상대로 낸 '영상물 복제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오늘 밝혔다. 재판부는 D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5곳에서 해당 일본 업체들이 제작한 영상 4천여 건을 복제하거나 전송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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