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홍콩 IoT 부품 제조기업 인수 추진

편집부 / 2015-08-13 13:51:47
홍하이그룹과 합작회사 'FSK 홀딩스' 설립해 공동 인수키로
에릭슨과도 MOU…IoT플랫폼 기반 사업에서 협력


SK주식회사 C&C, 홍콩 IoT 부품 제조기업 인수 추진

홍하이그룹과 합작회사 'FSK 홀딩스' 설립해 공동 인수키로

에릭슨과도 MOU…IoT플랫폼 기반 사업에서 협력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SK㈜와 합병하며 몸집을 불린 SK주식회사 C&C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와 협업을 강화하며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주식회사 C&C는 중국 홍하이그룹과 정보기술(IT) 서비스 합작기업(JV) 'FSK 홀딩스'를 설립해 홍콩 상장사인 스마트센서·사물인터넷(IoT) 통신부품 제조 기업 '다이와 어소시에이트 홀딩스'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FSK 홀딩스는 지난 5월 홍하이그룹과 SK주식회사 C&C가 각각 7대3의 비율로 총 720억원을 투자해 홍콩에 창설한 회사로, 빠른 시일 내 스마트팩토리 사업 성과를 내기 위해 전자부품과 PC, 디지털 제품 등 IoT 통신부품 제조 역량을 갖춘 다이와 홀딩스 인수를 추진키로 했다.

SK주식회사 C&C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구현에 꼭 필요한 IoT 모듈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해 다이와 홀딩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홍하이 그룹으로부터 제조 산업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홍하이 그룹과의 제조 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FSK 홀딩스는 아울러 오는 9월 팍스콘의 중국 충징 공장에서는 인더스트리 4.0을 적용한 첫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에도 착수한다. 또 중국 시장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성공 모델을 확보한 뒤 내년부터 팍스콘의 기타 공장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작업을 확대하는 한편 이 성과를 기반으로 중국 IT서비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SK주식회사 C&C는 이와 함께 스웨덴에 본사를 둔 세계적 ICT 기업인 에릭슨과 손잡고 커넥티드 카, 차세대 헬스케어 등 IoT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SK주식회사 C&C는 1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서린빌딩에서 ICT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SK주식회사 C&C가 보유한 통신 IT 서비스 역량과 에릭슨의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능력을 결합해 글로벌 특화 서비스용 IoT 플랫폼, 글로벌 신흥[004080] ICT 서비스 시장 진출, 융합 보안 서비스 등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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