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청진동 보행자 친화거리로 만든다

편집부 / 2015-08-13 10:14:29
△ 광화문역 지하공공보도 조감도<<종로구청 제공>>

서울 종로구, 청진동 보행자 친화거리로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청진동 일대를 보행자 친화적인 거리로 만들고자 청진구역 보행동선 개선 공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청진동 146-1 일대 청진도시환경정비구역 내 도로 지상부에 보도와 횡단보도의 높이가 같은 고원식 횡단보도 4곳을 설치한다. 또 르메이에르 건물 뒤편에는 전통 석재를 활용해 보도를 확장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종로구청과 르메이에르 건물 앞에 조성될 청진공원까지 연결되고 다시 지상으로 나갔다가 타워8 건물과 그랑서울부터 지하철 1호선 종각역까지 이어지는 지하보행로는 2016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청진구역 지상·지하 보행로와 근린공원에 종로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입히는 '청진구역 스토리텔링 사업'도 이르면 10월부터 시작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만큼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전통을 살리면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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