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부자동네타임즈 임재의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5일 석촌호수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미니어처 한복 70여점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되는 한복은 송파구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프로젝트리더봉사단'이 4월부터 매달 중학생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복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들었다.
1.5ℓ 페트병에 물을 반 정도 채우고 철사옷걸이로 양팔을 만든 뒤 치마와 두루마기, 저고리 등을 입히면 완성되는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서는 150여명이 참여해 만든 미니어처 한복 70여벌과 광목천을 활용한 '손바닥 태극기'가 소개된다.
미니어처 한복은 한글날과 연말 자원봉사자 한마음축제 때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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