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광고시장, 5대 매체 모두 개선될 듯"<코바코>

편집부 / 2015-08-12 14:54:03

"9월 광고시장, 5대 매체 모두 개선될 듯"<코바코>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지상파 TV, 케이블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 5대 매체 광고시장이 9월에는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9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가 121.5로 8월보다 경기가 뚜렷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발표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고, 여름 휴가기간이 끝나는데다 가을철을 맞아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광고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코바코는 분석했다.

다만, 8개월째 소비자물가상승률이 8개월째 0%대에 머물고 있어 경기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매체별 KAI지수는 지상파TV 108.4, 케이블TV 104.8, 라디오 101.2, 신문 105.2 인터넷 124.7로, 5대 매체가 모두 100을 넘겼다.

업종별로는 아웃도어 제품 광고가 대폭 증가하고, 추석명절과 연휴의 영향으로 백화점·대형마트, 여행·레저, 영화·공연 등의 특수가 예상된다.

경기 극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호응하고자 공공부문과 대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코바코는 내다봤다.

KAI는 광고시장 경기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코바코가 매월 주요 500대 기업 광고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지수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광고비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고, 100보다 낮으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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