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핵융합실험로 공동개발 방안 등 논의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 에너지원인 핵융합 에너지 분야의 한·중 기술협력을 위해 13∼14일 중국 시안에서 '제3차 한·중 핵융합 협력 공동조정위원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그간의 상호협력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는 ▲ 양국의 초전도 핵융합 에너지 연구장치를 활용한 연구결과 공유 및 공동연구 ▲ 양국이 공통으로 제작해야 하는 국제 핵융합실험로 조달품목에 대한 기술협력 ▲ 핵융합 실증로(DEMO) 설계 개념 연구협력 등에 대한 논의 및 이를 중심으로 한 핵융합 분야 연구자 교류 및 신진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핵융합 관련 산업체 관계자도 참석해 앞으로 양국의 협력 범위는 더 확대될 것으로 미래부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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