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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준공한 IB타워 모습 |
대우건설, 말레이시아서 세번째로 높은 'IB타워' 준공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초고층 빌딩인 'IB타워'를 지난달 말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IB타워는 지하 4층, 지상 58층 규모로 높이가 274m에 이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452m)와 텔레콤 말레이시아 타워(310m)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지상 1∼5층은 로비와 갤러리, 7∼35층 오피스, 36∼40층 주민공동시설, 41∼53층 서비스드 아파트, 55∼58층은 펜트하우스로 구성돼 있다.
대우건설은 이 건물을 시공하면서 구조물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BMC(Building Movement Control)'과 3D 시뮬레이션 기술, 스킵(SKIP) 공법 등 난도 높은 기술을 대거 접목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IB타워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대우건설의 초고층 빌딩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해외 초고층 빌딩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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