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복 70주년 맞아 내일부터 '민족통일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북한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조국해방 70돌 기념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민족통일대회는 13일 백두산에서 '자주통일 대행진' 출정식을 거행하면서막을 올린다.
이후 평양과 판문점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모임', '자주통일 결의대회' 등 의 행사가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대회에는 북한 안팎의 각계 대표와 인사들이 참가한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재일본조선인대표단, 국제고려인통일연합회대표단, 재캐나다조선인연합회대표단,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공동사무국 대표단,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대표단 등 해외동포 대표단들이 대회 참석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달 민족통일대회 개최를 예고하면서 "참가를 희망하는 각계층의 남녘 동포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며 남측의 참가를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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