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박 대통령, 北지뢰도발에 "강한 억지력으로 압박 지속"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과 관련, "우리 정부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필립 해먼드 영국 외교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지뢰 매설 등 도발행위가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이 북한의 지뢰 도발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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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북한군 군사분계선 넘으면 조준사격 한다
우리 군의 비무장지대(DMZ) 수색·정찰작전 개념이 공세적으로 변화된다. 지금까지는 북한군이 DMZ내 군사분계선(MDL)을 넘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개념이었다면 앞으로는 DMZ 안의 북한군을 격멸시키는 개념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가 오늘 밝혔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이날 당정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으로 우리 군이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 군이) 적극적으로 DMZ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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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환율 '출렁'에 코스피 '쿵'…다섯달만에 최저
코스피가 오늘 약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최근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해주던 2,000선은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에 너무나도 쉽게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2포인트(0.82%) 내린 1,986.65로 마감했다.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13일(1,985.79)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역시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도 지난 3월16일(1987.33) 이후 처음이다.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의 상승세 등에 영향을 받아 16.98포인트(0.85%) 오른 2,020.15로 개장하고서 오름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장중 전해진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 소식에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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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에 '박기춘 체포동의안' 보고돼
국회 사무처는 오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기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됐음을 국회 본회의에 공식 보고했다. 정부는 체포동의요구서에서 '정치자금법위반, 증거은닉교사 피의사건에 대해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체포동의요구서가 제출돼 국회법 제26조에 따라 체포동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체포동의안은 본회의 보고 시점을 기준으로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실시해야 하며 기한 내 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실상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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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메르스 사태 '복지부 감사요구안' 본회의 의결
여야는 오늘 국회 본회의를 열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감사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 감사요구안은 ▲정부 당국의 초동대응 부실과 정보 비공개 결정과정 등 메르스 사태 전반에 대한 원인 규명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환자 조치에 관련된 정부대책 진상확인 및 적정성 여부 등을 감사토록 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민간기관인 삼성서울병원도 사실상 감사원 감사 대상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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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도 "근로자 3명중 1명 못 쉰다"
정부가 이달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지만 상당수 근로자는 휴일을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총이 소속 조합원 6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오늘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조합원 가운데 65.6%만 14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시공휴일이지만 쉬지 못하는 이유로는 '임시공휴일을 너무 급작스럽게 발표해 준비가 되지 않아'(47.4%), '근로기준법이나 단체협약상 휴일이 아니라서'(46.0%)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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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법사위, 사형제 폐지법안 상정…심의착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사형제 폐지 특별법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 의원을 비롯해 여야 의원 171명이 공동 발의한 '사형폐지에 관한 특별법안'을 상정했다.법안은 형법, 군형법, 형사소송법, 국가보안법 등 사형 관련 조항이 포함된 법률에서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감형 또는 사면없는 종신형으로 대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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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 원가 7.1% 내렸는데 전기요금은 24.6% 인상"
최근 3년간 전기를 만드는데 드는 원가는 내려갔지만 전기요금은 오히려 30% 가까이 올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발전원가 추이와 주택용·산업용 전기요금을 비교했더니 지난해 발전 원가는 2011년보다 7.1%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류·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 등 전기 원재료 가격이 2012년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연탄의 경우 올해 2분기 가격이 2012년에 비해 20.0% 떨어졌다. 하지만 한국전력이 판매한 전기요금은 2011년 평균 89.3원/kWh에서 지난해 2014년 111.3원/kWh으로 24.6%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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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희 식약처장 "2020년 국내 생산 백신 20종으로 확대"
2020년 국내에서 자체생산할 수 있는 백신의 종류가 20종으로 늘어난다.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에 대해 전체 항목을 검정하던 국가출하승인 제도 역시 위해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적용된다.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오늘 전남 화순의 녹십자 백신 제조공장을 방문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백신 개발·지원 및 규제 개선 정책 등을 밝혔다. 이는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백신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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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최근 한달 타율·출루율·장타율 MLB '톱10'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최근 한 달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이다.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강정호의 최근 30일간 타율은 0.367로 메이저리그 전체 6위다. 출루율(OBP)은 0.438로 8위, 장타율 역시 0.646으로 8위에 오르는 등 야구의 가장 기본적인 3가지 지표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올 시즌 타율 0.293(300타수 88안타)에 9홈런 39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2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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