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위안화 평가절하에도 '차분'

편집부 / 2015-08-11 16:47:47

중국 증시, 위안화 평가절하에도 '차분'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정부의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에도 중국 증시는 의외로 차분했다.

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오른 3,928.81로 출발했다 위안화 환율 급상승 소식이 전해진 다음에도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면서 전날보다 0.51포인트(0.01%) 내린 3,927.91로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날보다 20.12포인트(0.15%) 오른 13,323.08로 마감됐다.

이는 중국 인민은행이 경기둔화 우려에 맞서 위안화 가치를 절하함에 따라 수출 관련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때 4,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약보합세로 장이 마감됐다.

위안화 평가절하에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나기도 했지만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경계심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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