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누적 탑승객 3억명 돌파 특가행사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취항 14년만에 누적 탑승객 3억명을 돌파했다.
행운의 3억번째 승객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행 여객기에 탑승한 인도네시아인이며 에어아시아는 수백 차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300만 포인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1포인트는 1마일리지에 해당한다.
에어아시아는 탑승객 3억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항공권 특가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16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2016년 1월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이 해당된다.
세금을 포함한 '편도 요금' 최저가 기준으로 인천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나 태국 방콕까지 11만9천원, 필리핀 마닐라까지 9만4천원, 인도네시아 발리까지 10만9천원, 태국 푸껫까지 8만9천원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2001년 단 2대의 항공기로 시작해 현재 199대를 보유하고 22개 국가 100여 개의 취항지로 운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운임으로 편리한 여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아시아는 한국에 2010년부터 진출했으며 현재 7개 노선을 일주일에 67편 운항하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