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불볕더위 안녕'…전국 폭염특보 오늘 오후 해제
전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여름 불볕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침저녁으로 점차 시원해질 전망이다. 내일에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무덥기는 하겠지만 오후부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와 12일까지 이어진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각각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따라서 당분간 며칠 동안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날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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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등 2개지역서 대북 확성기방송 재개…北도발 대응책
군 당국은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에 의도적으로 목함지뢰를 매설한 행위에 대한 '혹독한 대가' 차원에서 최전방 지역 2곳에서 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정상적인 군대라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비열한 행위를 한 만큼 우리 정부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현재 유보 중인 최전방 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오늘 5시 이후부터 일부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이번 목함지뢰가 매설된 파주 1사단과 중부지역 등 2곳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11년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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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특사 기준·대상 집중논의…의결안 대통령에 보고
정부가 오늘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해 사면 기준과 대상자를 놓고 2시간여 동안 집중 논의했다. 이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사면심사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김주현 차관, 안태근 검찰국장, 이금로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 법무·검찰 조직에서 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외부위원으로는 이충상·김수진 변호사와 유광석 세종대 초빙교수, 배병일 영남대 교수, 박창일 건양대 의료원장 등 5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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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아베담화 나흘 앞두고 '올바른 선택' 촉구 총력전
오는 1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아베 담화)를 앞두고 정부가 오늘 총력전에 나선 모습이다.이번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지난 6월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불씨를 살려놓은 관계 개선 분위기가 다시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아베 총리가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전방위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베 담화 발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의미있는 계기에 일본 정부가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확실히 계승한다는 점을 분명히 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과의 관계를 새롭게 출발시키려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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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내일 대국민 사과…"조속히 그룹 정상화"
신동빈(60) 한국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그룹 경영권 분쟁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공개적으로 국민에게 사과한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내일 오전 11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이번 사과문에는 최근 불거진 신격호(94) 총괄회장·신동빈 회장·신동주(61) 전 일본롯데 부회장 사이에 벌어진 경영권 갈등, 이 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된 불투명한 그룹 지배구조, '일본 기업' 논란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과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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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리솜리조트 특혜 대출 후 감사 무마 의혹
농협이 리솜리조트그룹에 거액을 대출한 직후 내부감사를 생략하라는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에 따르면 농협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리솜리조트에 대한 대출 과정에 비정상적인 의사 결정이 있었다고 보고 그 배경을 파악하고 있다. 농협 전·현직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농협은 2011년 7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리솜리조트 제천 사업장에 280억원을 대출했다. 해당 대출은 충북 제천의 리솜포레스트 시설 건축 자금 명목으로, 농협이 2008년 이래 제천사업장에 내준 대출액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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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개특위 간사 모레 회동…선거구획정·선거제 논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정문헌,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은 모레 국회에서 만나 향후 일정과 선거구 획정기준을 비롯한 선거관련제도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은 지난주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권역별 비례대표제' 일괄타결안을 제시하고, 김무성 대표가 '빅딜'은 거절하면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정개특위에서 논의하자고 역제안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오픈프라이머리, 새정치연합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만 각각 주장하면서 정개특위가 '공전'해왔으나, 이날 회동을 통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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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카카오 '30대 CEO' 파격인사…혁신·수익화 고삐
출범 1년을 앞둔 다음카카오가 오늘 30대의 젊은 투자가를 앞세워 단독대표 체제로 전격 전환한 것은 합병 이후 안정기를 거쳐 본격적으로 모바일 기업의 포문을 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공동대표 체제가 합병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유기적 결합과 모바일 기업이 가져야 할 경쟁력의 기초를 닦는 데 주력한 시기였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혁신'에 나설 시점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임지훈(35)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서비스가 나오기 전에 '사람'을 보고 판단하는 젊은 감각의 투자 귀재로 알려져 있다. 국민 게임 애니팡을 초기에 발굴해 큰 성과를 낸 이력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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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만대장경' 경판 수 8만1천352장으로 확인
국보 제32호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경판수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많은 8만1천352장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0년부터 10여년간 '팔만대장경 디지털화' 사업을 진행하며 경판 수를 조사한 결과 일제강점기인 1915년 집계한 8만1천258장보다 94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오늘 밝혔다. 해인사 대장경판은 고려시대 불교 경전을 찍기 위해 글자를 새긴 목판으로 판 수가 8만여개에 달해 '팔만대장경'으로 불리고, 몽고의 침입으로 불탄 초조대장경을 대신해 만들어져 '재조대장경'으로도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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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탈주 강간범' 김선용 경찰에 자수
치료감호 수감 중 대전의 한 병원에서 달아났던 특수강간범 김선용(33)이 오늘 오후 경찰에 자수했다. 도주 28시간여 만이다. 대전지방경찰청은 김선용이 이날 오후 6시 55분 둔산경찰서에 들어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보다 1시간여 전 전화로 경찰에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용은 전날 오후 2시17분께 대전의 한 병원 7층에서 입원 치료 중 치료감호소 직원을 따돌리고 달아났다. 그는 2012년 6월 28일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 15년 및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치료감호 집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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