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편집부 / 2015-08-10 12:02:32
△ (서울=연합뉴스)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군 수색대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지뢰폭발사고는 군사분계선(MDL)을 몰래 넘어온 북한군이 파묻은 목함지뢰가 터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이 같은 조사내용을 10일 발표하고 "북 도발에 응당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공개한 사고 당시 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된 지뢰 폭발장면. << 합동참모본부 제공 >>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2명 부상 'DMZ 폭발사고' 北 소행이었다…"北 목함지뢰 설치"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폭발물이 터져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친 사고 원인은 북한이 살상 의도로 매설한 '목함지뢰' 때문으로 드러났다. 우리 군은 이번 사고를 북한군의 'DMZ 지뢰도발 사건'으로 규정하며 북한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도 이번 사건이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규탄하고 나섰다. 북한의 지뢰 도발이 확인됨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경색된 남북관계가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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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사 "북 정전협정 위반 규탄…북에 장성급회담 요청"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오늘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목함지뢰를 매설한 행위와 관련,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규탄하며 북한군에 장성급 회담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엔사 군정위원회 특별조사반은 한국 국방부 및 합참과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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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 "日, 역대 내각 역사인식 계승 분명히 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의미있는 계기에 일본 정부가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확실하게 계승한다는 점을 분명히 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과의 관계를 새롭게 출발시키려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며칠 후면 광복절을 맞게 되고 또 금년은 광복 70주년이자 한일수교 50주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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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K "아베 담화에 '침략' '사죄' 포함"…'물타기' 언급 가능성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전후 70년 담화에 '침략' '사죄'라는 표현을 반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일본이 일으킨 전쟁이 침략임을 국가 지도자로서 인정하고 반성·사죄하는 차원이 아닌 비판 무마용·일반론적인 언급에 그칠 가능성이 엿보인다. NHK는 아베 총리가 이달 14일 각의 결정을 거쳐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의 원안에 '침략' '사죄' '통절한 반성' '식민지 지배'라는 단어가 모두 명기됐다고 정치권 관계자를 인용해 오늘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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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朴대통령, 中전승절 행사 참석 신중 검토"



청와대는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방안과 관련, "제반사항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전승절 행사에) 참석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등도 있고 해서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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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격호 알츠하이머 진단…수년째 약 복용"<롯데 관계자>



롯데그룹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94)이 수년전 알츠하이머병(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롯데그룹 내부에서 나왔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에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한일 롯데그룹 핵심 지주사의 상당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건강 상태에 따라 지분 영향력 행사와 우호 주주 설득 가능 여부가 갈릴 수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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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지주사 호텔롯데 상장 검토"



오너 일가의 경영권 다툼에 휩싸인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지주사인 호텔롯데에 대한 상장 검토에 나섰다. 호텔롯데는 과거에서도 수차례 상장 논의가 진행됐지만 신격호 총괄회장이 승인하지 않아 불발에 그쳤다. 이번에는 '진흙탕'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정부로부터 지배구조 개선 압박을 받는데다 '일본 기업' 이미지까지 덧칠해진 상황이어서 호텔롯데의 일본 지분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상장 논의가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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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이희호 여사 방북 당일 北에 고위급 회담 제의



정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당일인 5일 북측에 당국 간 대화를 제의하는 서한을 보내려고 했으나 북측이 접수를 거부한 것으로 오늘 확인됐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8월 5일 통일부 장관 명의의 서한을 통해 북측 통일전선부장에게 남북 고위급 인사 간 회담을 갖고 남북 간 상호관심 사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의할 것을 제의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은 상부로부터 지시받은 사항이 없다면서 오늘 아침까지 우리 측 서한 자체를 수령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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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로 본 광복 70년…GDP 3만1천배 이상 불어났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총소득(GNI)이 근 70년 만에 42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전 세계 수출 총액의 3.1%를 차지하며 세계 6위 규모로 올라섰다. 자동차도 1946년 1천대에서 지난해 1천575만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오늘 발간한 '통계로 본 광복 70년 한국사회의 변화' 책자에 따르면 한국 사회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질적, 양적 측면에서 그야말로 상전벽해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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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선 무너진 코스피…"당분간 횡보 국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불안과 국내 기업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최근 들어 하락을 거듭한 끝에 오늘 장중 2,000선이 무너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내외 악재를 극복할 뚜렷한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지수가 단기적으로 반등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추가 급락보다는 횡보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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