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곳곳 적조주의보…내일부터 집중방제

편집부 / 2015-08-10 11:36:57

남해안 곳곳 적조주의보…내일부터 집중방제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15일 닷새간을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적조의 고비가 될 기간에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집중적인 방제 활동을 펴 확산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경남 거제에서 전남 고흥에 이르는 지역에 적조주의보, 전남 장흥과 부산 기장 등에 적조생물 출현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2일 적조생물 출현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해수부는 적조종합상황실을 가동해왔다. 지금까지 선박 257척과 인력 1천209명을 동원해 황토 1천73t을 살포했다.

해수부는 아직 어류 등 양식 생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고 일조량이 많아 적조 생물이 확산하기 좋은 여건이어서 언제든 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고 해수부는 덧붙였다.

오운열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적조에 따른 양식업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선제적인 적조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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