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 10만대 판매 돌파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LG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이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었다고 LG전자가 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핸디형과 스틱형 청소기를 결합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이후 약 10개월 만인 지난달 말 기준으로 판매량 10만대에 도달했다.
LG전자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는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를 구매할 때 배터리 사용 시간, 청소 편의성, 이동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드제로 핸디스틱은 바꿔 낄 수 있는 배터리 2개의 사용시간이 최장 70분이다. 독자기술인 안티헤어 브러시로 머리카락이 솔에 감기는 걸 방지해 편의성을 높였다. 무게 2.8㎏으로 이동성도 뛰어나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코드제로 핸디스틱으로 무선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와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가 핸디스틱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각각 40%안팎의 점유율로 1위 경쟁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핸디스틱 무선청소기 시장은 애초 일렉트로룩스가 절대적인 점유율로 선점했는데 1년 사이에 LG전자가 급속도로 추격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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