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행위예술가 헤더 한센과 광복 퍼포먼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AK플라자(애경)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인 헤더 한센과 '광복 7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퍼포먼스는 이달 21일 AK플라자 분당점의 재단장 개장을 기념하는 아트 프로젝트 차원에서 열린다.
헤더 한센이 6명의 어린이와 함께 태극기를 형상화한 작품을 만드는 작업으로, 유튜브와 유스트림 채널(www.ustream.tv)을 통해 생중계된다.
1970년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출생한 헤더 한센은 현재 LA 뉴올리언스에 기반을 둔 행위예술가로, 거대한 캔버스 위에서 춤을 추듯 온몸을 도구 삼아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공연은 처음이라고 AK플라자는 전했다.
헤더 한센은 19∼20일 AK플라자 수원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아트 체험 '키즈 아트 플레이'를, 21∼22일 AK플라자 분당점 1층 광장에서 리뉴얼 오픈을 축하하는 '러브 제스처(LOVE GESTURE)'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이 퍼포먼스로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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