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쿠차, 미국 국가대표 탁구 선수와 탁구 대결

편집부 / 2015-08-09 12:12:46


PGA 쿠차, 미국 국가대표 탁구 선수와 탁구 대결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맷 쿠차(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치르는 동안 짬을 내 미국 국가 대표 탁구 선수와 탁구 대결을 벌여 화제가 됐다.







쿠차는 9일 (이하 한국시간)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를 끝내고 미국 국가대표 탁구 선수 샘슨 더비나와 탁구를 쳤다.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파이어스톤 골프클럽 드라이빙 레인지에 탁구대를 설치하고 치른 깜짝 탁구 경기는 브리지시톤 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와 관계자 뿐 아니라 일부 갤러리까지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더비나는 미국 남자 탁구 랭킹 6위에 올라 있는 세계 정상급 선수. 경기는 더비나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쿠차는 PGA 투어 선수 가운데 '탁구왕'으로 꼽힌다. 개인용 탁구 라켓을 챙겨가지고 다닐 정도다.

탁구는 PGA 투어 선수들이 대회 중에도 긴장을 풀고 가벼운 운동 삼아 즐기는 종목이다.

필 미켈슨(미국)도 개인용 라켓이 있는 '탁구 고수'로 알려졌다.

쿠차는 탁구 뿐 아니라 테니스 실력도 뛰어나 지난 4월 마스터스 직전에는 여자 테니스에서 한때여자 테니스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짝을 이뤄 시범 경기에 출전한 적도 있다.

당시 쿠차는 윌리엄스와 복식 파트너로 형제 프로 선수 머피, 루크 젠슨과 대결했다.

쿠차의 아내는 조지아공대 재학 시절 테니스 선수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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