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백악관 "박대통령에 中열병식 불참요청 한적 없다"
미국 백악관은 다음 달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승전 기념행사(열병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지 말 것을 한국 정부에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미국 정부가 박 대통령이 참석하지 말 것을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는 일본 교도통신 보도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에 앞서 우리 외교부 당국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교도통신의 보도에 대해 "(외교적으로) 있을 수가 없는 얘기이고, 실제 그런 일도 없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goo.gl/hYCNMb
■ 10월부터 동네의원·약국 토요일 오전 진료·조제비 오른다
10월부터 토요일 오전에 문을 연 동네의원이나 약국, 치과의원, 한의원에서 진료받거나 약을 지으면 비용을 더 내야 한다. 오늘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토요 전일 가산제'가 10월부터 확대 시행된다.이 제도는 말 그대로 토요일에 요양기관을 찾은 환자에게 진료비를 더 물리도록 한 것으로, 10월 들어 첫 토요일인 3일부터 적용된다. 적용대상 요양기관은 치과의원과 한의원을 포함한 동네의원과 약국이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전문보기: http://goo.gl/rnvDhO
■ 무라야마 "아베 담화에 '사죄'없으면 이웃나라가 의심"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 사죄의 표현이 없으면 "이웃국가들 사이에 다시 의심을 낳는다"고 말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9일 보도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침략은 역사적 사실로, 잘못된 일을 사죄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goo.gl/hbKEZp
■ 미 보수 주간지 '위클리 스탠다드' 日역사왜곡 조목조목 비판
미국의 보수 주간지 '위클리 스탠다드'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선 엡스타인 부편집장은 오는 17일(현지시간)자 인쇄판 발행에 앞서 지난 7일 인터넷판에 올린 '일본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독도와 야스쿠니 신사, 위안부, 강제노역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잘못되고 이중적인 입장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goo.gl/4vemXV
■ 한국, 7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땡큐 일본'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여곡절 끝에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북한과의 대회 3차전 최종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일방적인 공세를 퍼붓고도 득점 사냥에 실패하며 0-0으로 비겼다. 이에 따라 승점5(골득실+2)가 되면서 '자력 우승'을 놓친 한국은 이어 열린 경기에서 일본(승점2)이 중국(승점 4)과 1-1로 비기면서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전문보기: http://goo.gl/UWKFK8
■ 오늘도 '찜통더위'…낮 최고 대구 34도·서울 33도
월요일인 오늘 전국이 구름 많고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구·순천·진주 34도 등 28∼3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지방과 일부 중부 내륙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11일까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무덥겠다.
전문보기: http://goo.gl/CsNgsZ
■ 올해 조선 빅3 사상 최초 동반 적자 불명예
국내 대형 조선업체 3사가 경기 불황에다 해양플랜트 악재까지 겹치면서 사상 처음으로 동반 적자라는 불명예를 안을 전망이다. 이들 빅3의 적자 예상액만 총 6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향후 3~4년간 벌어도 갚기 어려운 액수다. 세계 최대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오늘 증권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올해 연간 총 5조6천억원 정도의 적자를 낼 것으로 추정됐다.
전문보기: http://goo.gl/PGtsmD
■ "한국에 주한미군 주둔비용 증액 압력 커질 것"
오는 2018년 새로 체결될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 협상 과정에서 양국 사이에 첨예한 논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시퀘스터(자동 예산삭감)에 따라 국방예산이 크게 줄어든 미국 내에서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 주둔과 재배치 비용을 더 부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두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서다.
전문보기: http://goo.gl/e1haeV
■ 다가구주택 임차권 순위 안 알려준 중개인에 배상 책임
가구주택 임대차 계약 당시 부동산 중개인이 임차권이 후순위라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 보증금을 못 돌려받게 됐다면 공인중개사가 절반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이태수 부장판사)는 경기도의 한 다가구주택 세입자였던 박모씨가 임대차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김모씨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전문보기: http://goo.gl/F3i5Kc
■ 드론 대중화 시대, 보험 가입은 '사각지대'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드론(무인항공기)이 대중화하고 있지만 드론으로 발생하는 사고 등을 보장할 보험에서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 오늘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8개월간 KB손보·동부화재·메리츠화재·롯데손보 등 4개 손보사에 드론과 관련해 가입한 보험 계약은 305건에 그쳤다. 이밖에 MG손보에서 지난 1년간 10건을 접수한 데 머물렀고, 삼성화재·현대해상·흥국화재·더케이손보·AIG손보 등은 아예 가입 자체가 없었다.
전문보기: http://goo.gl/87c8x9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