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한국, 19세 이하 세계선수권서 첫 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5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유스(U-19)선수권대회 1차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칠레를 36-23으로 완파했다.
정현진(원광대)이 6골을 넣었고 정광일(경희대)과 임경환(한국체대)이 5골씩 보태며 우리나라의 13골 차 완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16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칠레, 스웨덴, 헝가리, 폴란드, 세르비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2005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제1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10일 세르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 8일 전적
▲ A조
한국(1승) 36(19-11 17-12)23 칠레(1패)
헝가리(1승) 35-26 폴란드(1패)
스웨덴(1승) 34-24 세르비아(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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