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새 100위안권 발행…위조방지기술 적용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11월 새로운 도안의 100위안(1만8천700원)짜리 지폐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새로운 지폐는 최근 발행된 2005년 지폐와 규격, 도안, 색조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위조가 어렵고 기계 판독이 용이한 점이 특징이라고 인민은행은 밝혔다.
인민은행은 새로운 지폐에서 정면의 '100' 숫자가 각도에 따라 금색과 녹색으로달리 보이도록 했고 숫자 밑의 화초의 색깔도 자색으로 바꿨다. 또 정면 오른쪽에 안전선을 수직으로 만들고 고유번호를 수직으로 나열한 점이 특징이다.
중국에서 100위안 지폐는 최고액권이다. 새로운 화폐 발행이후에도 기존 화폐는그대로 통용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