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스마트> 휴가철 사진, 앱으로 관리하자

편집부 / 2015-08-08 08:47:09


<위클리 스마트> 휴가철 사진, 앱으로 관리하자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 버금가면서 여행지에 카메라 대신 스마트폰만 들고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편해지기는 했지만, 예전처럼 사진 앨범을 꺼내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움은 맛보기 쉽지 않다.

이러한 추세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언제든 꺼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 사진을 크게 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부터 영상을 제작해주는 앱까지. 휴가의 추억을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앱을 모았다.







◇ 스마트폰 사진 A3사이즈까지 인화 '찍스'

잘 찍은 사진도 스마트폰 작은 화면으로 보기만 한다면 그 생생함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폰에 담아두기 아까운 사진들은 직접 인화해 보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디지털 사진 인화 앱 '찍스'(ZZIXX)는 스마트폰 사진을 화질 손상 없이 대형 크기로 인화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별도로 PC에 연결할 필요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사진을 지갑용 크기부터 A3사이즈까지 인화할 수 있다. 보존성이 뛰어난 은염 인화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진을 오랫동안 선명하게 보관하기에 제격이다. 서울 지역은 6시간 이내에 배송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지에서 미리 주문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진을 받아볼 수 있어 좋다.







◇ 내가 찍은 여행사진으로 엽서 만들기 '샘포스트'

'샘포스트'(SAM POST)라는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사진을 실물 엽서를 만들고 받는 사람에게 발송까지 할 수 있다. 엽서로 만들 사진을 선택하고 메시지,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의 주소를 넣으면 엽서가 완성된다. 이미지 편집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등록된 이미지를 원하는 대로 보정할 수도 있다. 모든 입력이 끝나면 미리보기를 선택해 엽서의 프레임을 고르고 실제 만들어질 엽서의 모양을 확인하고서 주문하면 된다.







◇ 앨범·동영상 만들어 주는 앱 '구글 포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하나도 삭제하지 않고 디지털 상으로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구글 포토' 앱을 활용해 보자. 구글은 클라우드 기반의 포토앱 '구글포토'를 최근 공개, 사용자 누구에게나 무제한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앱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저장된 사진들을 자동으로 백업하기 때문에 흩어진 사진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다. 모인 사진을 시간, 위치 등 자체 알고리즘에 맞춰 분류하는가 하면 온라인 앨범과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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