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카불 경찰학교서 자폭 테러…20명 사망
(카불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경찰학교에서 7일(현지시간) 오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정부 관리들이 말했다.
폭탄 조끼를 입은 테러범은 학교 건물 바깥에 모여 있던 신입 경찰관들 쪽으로 걸어와 이들 사이에서 자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최소 25명에 달한다고 한 관리가 전했다.
카불에서는 이날 오전에도 정부 건물 인근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1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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