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서울 첫 폭염경보…전국 대부분서 폭염 맹위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서울에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해 전국 12개 광역자치단체와 세종시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대구, 광주, 경기·강원 내륙, 경남·경북 내륙, 전남·전북 일부, 충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오후 2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3.4도, 대전 35.9도, 안동 36.5도, 대구 35.2도, 광주 34.4도 등이다. 부산과 울산, 제주도, 충남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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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엽 보건복지 내정자, 제자 논문 표절 의혹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제자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진엽 내정자가 2007년 정형외과학회지에 기고한 논문 '경직성 양측마비에서의 양측 대퇴골 감염 절골술'은 2005년 제자의 석사 논문 '경직성 양측 마비에서의 양측 대퇴 감염절골술'과 제목이나 내용, 결론 면에서 흡사한 것으로 오늘 드러났다.제자의 석사 논문 심사자로 참여한 정 내정자는 자신의 이름으로 학회지에 이 논문을 게재하면서 제자의 이름을 공저자로 등록하지 않았다.복지부 류근혁 대변인은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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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약사이다' 거짓말탐지기 검사결과 '명백한 허위진술'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모(82) 할머니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 '허위 진술'로 나왔다.대구지검 상주치청은 거짓말탐지기 검사와 행동·심리분석 조사에서 박할머니의 진술이 명백한 허위로 나왔다고 오늘 밝혔다. 검찰은 오는 15일까지 박할머니를 구속기소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오늘 오후 박할머니를 불러 범행 사실,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으나 박할머니는 여전히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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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 대선경선 개막…"거침없는 트럼프 굉음"
미국 공화당의 2016년 대선 경선 레이스의 막이 6일(현지시각) 올랐다.역대 최대 규모인 17명이 뛰어든 공화당 경선 주자 가운데 참석을 통보 받은 여론조사 상위 10명의 후보가 이날 오후 9시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도심 농구경기장인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폭스뉴스 주최 첫 TV토론에 참석해 자웅을 가렸다. 공화, 민주 양당을 통틀어 처음 열린 이날 TV 토론회는 14개월 대선 레이스의 사실상 첫 관문으로 '컷오프'의 성격을 띠었다. 폭스뉴스가 이미 전국단위 여론조사를 통해 지난 4일 하위 7명을 '마이너 리그'로 강등한 데 이어, 이날 경합주인 오하이오 주의 클리블랜드 토론회를 계기로 10명의 후보 중에서도 옥석이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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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최대보수지 요미우리 "아베담화에 '사죄' 포함해야" 첫주장
발행 부수 최다인 일본 보수지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의 문구를 포함해야 한다고 처음으로 주장, 아베 총리의 대응이 주목된다. 일본 보수진영이 '침략'과 '식민지배' 사실 자체에 대해선 대체로 인정하지만, 요미우리 같은 보수 언론이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를 거론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아베 담화 관련 전문가 자문기구의 보고서가 나온 다음날인 오늘 요미우리 사설은 "아베 담화는 (무라야마담화 인용형태로) 역대 내각의 견해에 입각해 간접적인 표현으로라도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의 마음이 전해지는 말을 포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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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한국서 경영권 분쟁 특히 빈번…기업가치 훼손"
족벌기업의 승계분쟁이 한국에서 특히 빈번하고 해로운 형태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오늘 지적했다. WSJ은 서울발 기사에서 재벌닷컴을 인용해 한국에서 거대 재벌기업 40곳 가운데서 18개 기업에서 경영권 승계 분쟁이 발생했다면서 최근 롯데그룹의 진흙탕 경영권 분쟁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현대그룹을 세 갈래로 쪼갠 '왕자의 난'을 가장 극심했던 분쟁 가운데 하나로 언급했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지분을 더 얻으려는 형제들로부터의 소송에 대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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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北 표준시 변경…남북동질성 회복에 지장 초래"
정부는 오늘 북한이 기존에 사용하던 표준시를 변경해 우리와 30분의 시차가 발생하게 된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표준시 변경으로 개성공단 출입경 등 남북교류 등에 약간의 지장이 초래될 것 같다"며 "장기적으로는 남북통합, 표준통합, 남북동질성 회복 등에 지장을 초래하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우리나라 표준시를 빼앗았다"며 광복 70주년을 맞는 오는 15일부터 표준시간을 기존에 사용하던 동경시보다 30분 늦춰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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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외환 통합은행 이름 'KEB하나은행'으로 확정
하나·외환은행이 합병한 통합은행의 이름이 'KEB하나은행'으로 결정됐다.하나금융지주는 오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각각 주주총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 계약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KEB하나은행' 또는 '하나·외환은행'이 될 것으로 예측됐던 통합은행의 이름은 'KEB하나은행'으로 낙점됐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지주 1층에 있는 영업2부의 간판을 이날 새 이름으로 바꾸고 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통합은행의 등기이사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광식 하나은행 상임감사위원,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 등 5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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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회장, 교도소 면회실 장시간 특혜 사용 논란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죄로 징역 4년이 확정돼 복역 중인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최근 교도소 행적을 놓고 편법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반 재소자의 변론 준비에 사용돼야 할 변호사 면회 공간을 개인 휴게실처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교도소에서 복역하면서 '집사 변호사'를 수시로 불렀다. 변호인 접견에 시간제한이 없는 점을 활용해 감방에서 빠져나와 면회 공간에서 장시간 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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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이틀째 하락…2,010선 '턱걸이'
코스피가 오늘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끝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대형주와 코스피의 상대적 부진이 지속되는 흐름이다. 코스닥은 4거래일째 상승, 750선 위로 올라섰다.코스피는 전날보다 3.06포인트(0.15%) 내린 2,010.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2,000선을 위협받는 등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중국 경기 둔화 우려, 기업 실적 부진 등 각종 악재가 이날도 국내 증시를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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