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황총리 "성폭력사건 미온처리 책임자 처벌 강화"
황교안 국무총리는 "성폭력 사건을 미온적으로 처리하는 학교 책임자 등 관리 책임자에 대한 처벌 등의 조치가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4대악 근절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성폭력 사건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 당사자에게 평생 동안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심각한 사회적 범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철저하게 사전 예방을 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goo.gl/r9goXr
■ 韓 GDP 대비 세금 17.9%…157개국 평균에 미달
한국의 전체 세금은 세계 각국과 비교했을 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소득세 수입은 전 세계국가와 비교하면 평균보다 약간 낮다. 법인세는 상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조세 수입의 비율은 17.91%(2013년 기준)로 전 세계 조사대상 157개국 가운데 84위다. 조사대상국의 평균은 18.85%로, 한국은 이 평균치에 미치지 못했다.
전문보기: http://goo.gl/uywiJo
■ 롯데 자산 제계 5위, 평균임금 10위
다른 재벌기업에 비해 임금이 박하다고 알려진 롯데그룹의 평균 급여를 확인한 결과, 실제로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롯데그룹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천160만원으로 10대 그룹 중 꼴지로 나타났다. 롯데는 자산 규모 93조원으로 재계 5위 기업이지만, 임금 수준은 그 정도 위상에 못 미치는 셈이다. 재계 순위 10위인 한화그룹(5천780만원)보다도 600만원 이상 낮았다.
전문보기: http://goo.gl/XnJKy5
■ 김무성 "국민연금, 롯데그룹 주주권 행사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롯데그룹에 대해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경영 감시를 강화하라는 요구와 관련, "국민연금에서 적극적으로 주주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롯데사태는 집안 재산 싸움인데 신 씨들의 싸움 때문에 피해보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우리 국민이 노후자금을 위해 납부한 국민연금이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그러니까 이럴 때 당연히 국민연금에서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goo.gl/aGBz33
■ "韓재벌 40곳중 18곳 경영권 분쟁…회장은 왕"
족벌기업의 승계 분쟁이 한국에서 특히 빈번하고 해로운 형태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지적했다. WSJ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재벌닷컴을 인용해 한국에서 거대 재벌기업 40곳 가운데서 18개 기업에서 경영권 승계 분쟁이 발생했다면서 최근 롯데그룹의 진흙탕 경영권 분쟁을 자세히 소개했다.특히 2000년대 초반 현대그룹을 세 갈래로 쪼갠 '왕자의 난'을 가장 극심했던 분쟁 가운데 하나로 언급했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지분을 더 얻으려는 형제들로부터의 소송에 대응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goo.gl/QZqvfP
■ 롯데, 2018년까지 청년 2만4천명 정규직 채용
롯데가 정부의 '청년 일자리 만들기' 노력에 호응하기 위해 중기 고용정책을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포함해 2만4천명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다고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한 지 하루만이다.롯데그룹은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그룹의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위해 투자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goo.gl/n3a0do
■ '한국춤 거목' 이매방 명인 별세
'한국춤의 거목' 우봉 (宇峰) 이매방 명인이 7일 오전 9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딸 이현주 씨는 연합뉴스에 "어제 갑자기 건강이 악화해 응급실에 입원하셨다가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버티지 못하셨다"며 "일주일 전 목포에 다녀오시고 12월 공연 준비도 하고 계셨는데 갑작스럽다"고 말했다. 1927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이 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 등 두 분야의 예능보유자이다. 이대조, 이창조 등으로부터 승무와 북놀이, 검무 등 춤의 기본기를 익히고 5년간 중국에 살면서 전설적인 무용가 매난방에게서 칼춤과 등불춤을 배웠다.
전문보기: http://goo.gl/56HDxC
■ 이희호 방북 사흘째…김정은과 묘향산 상봉 주목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북한 방문 사흘째인 오늘 묘향산에 있는 국제친선박람관과 보현사를 방문한다. 국제친선박람관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외국 사절 등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보현사는 한국 5대 사찰의 하나로 꼽힌다. 최대 관심사는 이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 성사 여부다. 무엇보다 김 제1위원장이 지난해 여름 부인 리설주와 함께 묘향산 별장에서 휴가를 즐기는 등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 북서쪽 3㎞ 지점에 전용 활주로가 건설되기도 했다.
전문보기: http://goo.gl/luEZpn
■ "일제가 표준시 강탈"…북한, 광복절에 평양시간으로 변경
북한은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우리나라 표준시를 빼앗았다"며 광복 70주년을 맞는 오는 15일부터 표준시간을 기존에 사용하던 동경시보다 30분 늦춰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일제 강점기 이후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는 표준시인 동경시를 써왔으나 앞으로는 한반도 중앙부를 지나는 동경 127.5도를 기준으로 표준시간을 정하겠다는 것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동경 127°30’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현재의 시간보다 30분 늦은 시간)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표준시간으로 정하고 평양시간으로 명명한다"며 "평양시간은 8월15일부터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goo.gl/hG90NI
■ 연합뉴스 '한반도통일 심포지엄' 13일 개최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와 함께 '2015 한반도통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반도 통일과 남북 경제의 나아갈 길'을 대주제로 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북한의 내부 상황을 진단하고 통일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전문보기: http://goo.gl/lAEFrD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