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물재생센터, 하수처리 외에 에너지 생산도 한다

편집부 / 2015-08-07 11:15:02

서울 물재생센터, 하수처리 외에 에너지 생산도 한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생활 속 하수를 처리하는 물재생센터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 생산기지 역할까지 하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물재생센터에서는 바이오가스 연료화 사업, 태양광 발전 사업과 함께 폐열회수 장치 등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물재생센터 4곳은 지난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해 활용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신재생에너지 생산목표량의 52%를 달성했다.

서남물재생센터에서는 올해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소가 준공됐다. 탄천물재생센터도 하수열을 이용한 지역난방 공급사업이 시작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생산 목표가 늘어났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과장은 "물재생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서울시 시책인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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