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1박2일' 서울문화의밤 28∼29일 개최

편집부 / 2015-08-06 11:15:03
골목투어·백중놀이·올빼미 잔치 등 프로그램 풍성


'서울광장에서 1박2일' 서울문화의밤 28∼29일 개최

골목투어·백중놀이·올빼미 잔치 등 프로그램 풍성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1년에 단 한 번, 서울의 문화를 밤새도록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 '제8회 서울문화의 밤'이 28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가 '서울, 여름 밤의 문화충전'이란 주제 아래 서울백중놀이, 올빼미 잔치, 시민의 광장, 문화탐방 등 4개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고 6일 소개했다.

서울광장에서 열릴 서울백중놀이는 음력 7월 15일인 백중날 행해지던 다양한 민속행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강강술래, 길놀이, 전통연희공연, 전통 악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올빼미 잔치는 오랜 역사에 걸쳐 서민의 삶에 뿌리를 둔 월드뮤직을 만나는 밤샘 음악축제다. 15개 팀이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밤새도록 공연을 펼친다.

서울광장에서 운영되는 시민의 광장은 광장에 텐트를 치고 1박 2일을 보내는 이색 캠핑, 책 읽기, 문화마켓, 전통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문화탐방은 서촌, 동대문, 황학동, 해방촌 등 서울의 특색있는 골목과 낙산 성곽 둘레길, 한양도성 등 서울의 역사를 품은 동네를 해설사와 함께 산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시내 문화공간들이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시는 인기 프로그램은 누리집(http://www.seoulculturenight.com)에서 예약하고 참여할 것을 권장했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