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편집부 / 2015-08-06 08:00:03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미쓰비시머티리얼, 日정부에 보고한 후 美포로에 사죄했다



일본 미쓰비시(三菱)머티리얼이 전쟁 중 강제 노동한 미국인 포로에게 사죄하기 전에 이런 계획을 일본 정부에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오카모토 유키오(岡本行夫) 미쓰비시머티리얼 사외이사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죄에 앞서 "일본 정부에 보고하고 (미국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 입장은 청구권 문제는 해결됐으므로 배상금을 지급할 일은 없다는 것이다"며 사전 보고 사실을 확인했다. 미쓰비시머티리얼은 지난달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제임스 머피(94) 씨 등 자사에서 강제 노동한 옛 미군 포로들에게 처음으로 사과했다. 당시 오타카 마사토(大鷹正人) 주미 일본대사관 공사는 "미쓰비시머티리얼의 결단이며 일본 정부는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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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의했고 전과 없다고…성폭력 교사 '솜방망이' 처벌



교내 성폭력이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고 있지만 정작 처벌 수위는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생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교사들이 재판에 넘겨지면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사례가 많다. 학생의 삶에 평생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사의 무거운 역할과 책무를 고려하면 일반인보다 더 엄한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였던 정모(43)씨는 지난해 8월 이 학교 학생 A(17)양을 노래방에 데려가 어깨와 허리를 감싸안고 엉덩이, 허벅지를 쓰다듬는 등 추행했다. 다음 달에도 A양을 노래방에 데려가 볼에 입을 맞추고 껴안았으며 몸의 여러 부위를 만졌다. 정씨는 A양의 남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A양은 사건 이후 대인기피 증세를 보이는 등 후유증을 앓았다.그러나 법원은 1심과 2심 모두 정씨가 전과가 없고 피해자를 위해 돈을 공탁했다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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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발효…대구 낮 최고 37도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 기온은 31∼37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특히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 대전·광주·울산은 35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4도로 예보됐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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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기지 실험실에 잔류균 있는지까지 확인"…첫 합동조사



주한미군 탄저균 실험 진상 규명을 위한 한미 합동실무단(JWG)은 오늘 주한 미 오산기지내 실험실을 방문해 공동 조사를 진행한다.한미 합동 현장 조사는 지난 5월 27일(현지시각)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탄저균 표본(샘플) 1개를 오산 미군기지에 배달했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현장 조사에서는 탄저균 실험과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규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심지어 실험실 내부의 의심스러운 부분이나 바닥까지 긁어내 가져와서 잔류 탄저균이 있는지 배양 시험까지 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합동 현장 조사에는 오산기지의 실험실에서 탄저균 실험에 참가했던 요원들이 탄저균 배달사고 당시 탄저균 샘플을 취급했던 상황과 같이 탄저균 샘플 검사와 폐기 절차 등을 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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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창사이래 최대위기…후계 분쟁에 후폭풍



롯데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롯데그룹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점입가경인 가운데 비밀스럽고 수상한 지배구조와 족벌들의 '손가락 경영', 기업 국적 정체성 논란까지 겹치면서 '반(反)롯데' 정서가 사회 전반에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소비자단체들은 롯데제품 불매운동에 들어가고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롯데의 행태를 질타하면서 재벌개혁이 이슈로 부상했다. 국세청은 롯데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그룹 지배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연말로 예정된 롯데면세점 소공점 재승인과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입찰에서도 경영권 분쟁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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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노스 "북한 장거리로켓 발사 준비징후 아직은 없어"



북한이 오는 10월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 실질적인 움직임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의 위성사진 판독 전문가인 팀 브라운은 5일(현지시간)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현재 서해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거나 오는 10월 발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전문가는 "일본 언론이 최근 외교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이 동창리 발사대 주변에 은폐용 덮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언급하고 "만일 이 덮개가 발사체를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것은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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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임직원들 "위안부 문제 이렇게 심각했는지 충격"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이렇게 심각했는지 충격을 받았다."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국인이 제작한 첫 창작 뮤지컬 '컴포트 우먼'(위안부) 공연이 있은 지난 4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 맨해튼 오프브로드웨이 세인트 클레멘츠 극장에는 인권·여성 문제를 담당하는 유엔 임직원 30여 명이 모습을 나타냈다. 자이납 하와 방구라 분쟁지역 성폭력 문제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와 크리스티나 갈라치 공보담당 사무차장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유엔대표부 오 준 대사 초청으로 뉴욕 소재 시티칼리지 연극영화학과 4년생인 김현준(24)씨가 총괄 연출한 뮤지컬 '컴포트 우먼'을 시종일관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봤다.공연을 본 일부 유엔 관계자는 "위안부 문제를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꽃다운 나이의 어린 소녀들이 어떻게 강제로 끌려갔고, 어떤 생활을 했는지를 뮤지컬을 통해 처음으로 생생하게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오 대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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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에볼라 급감"…연내 퇴치 가능할듯



새로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은 환자 수가 에볼라 사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연내에 에볼라를 퇴치할 수 있다는 희망이 퍼지고 있지만, '국경없는 의사회'는 "퇴치까지는 아직 멀었으며, 위험요인이 여전하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 에볼라가 창궐한 시에라리온, 기니, 라이베리아 '서아프리카 3국'에서 새로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2명에 불과했다. 국가별로는 시에라리온과 기니에서 각각 1명이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새 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이에 따라 연내에 에볼라 퇴치·종식을 선언하겠다는 세계보건기구의 목표가 달성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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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집 키우는 다음카카오…신생 벤처 M&A·투자 잇따라



최근들어 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다음카카오[035720]의 '몸집 키우기'가 눈에 띈다.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안정적인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다양한 M&A를 시도하면서 자사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사업과 관련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벤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윈윈'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직접 또는 투자전문 자회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잇달아 인수하거나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올해 들어 인수한 업체만 8개, 투자한 곳은 16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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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엇갈린 금리인상 시그널에 혼조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 간 엇갈린 금리 인상 시그널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2포인트(0.06%) 하락한 17,540.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2포인트(0.31%) 상승한 2,099.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4포인트(0.67%) 오른 5,139.9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들어 오름폭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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