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현대百, 이틀째 강세 흐름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신세계[004170]와 현대백화점[069960]이 5일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1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8.21% 오른 25만500원에 거래됐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시각 5.11% 오른 16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통주는 메르스 사태의 마무리와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으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일부 유통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라이선스가 만료될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점·월드타워점이 이번 롯데판 '왕자의 난'으로 재승인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달 서울시내 대기업 면세점 입찰에서 탈락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적극적으로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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