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회 7득점' NC, LG 꺾고 3연승

편집부 / 2015-08-04 21:38:36

-프로야구- '1회 7득점' NC, LG 꺾고 3연승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NC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방문경기에서 LG를 8-1로 제압했다.

NC는 최근 3연승을 거두고 3위 자리를 지켰다.

NC 선발 이재학은 6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둘을 내주고 탈삼진 3개를 곁들여 1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4패)째를 올렸다.

승부는 1회에 NC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NC는 1회 LG 선발 류제국을 상대로 11타석에 들어서 4안타와 볼넷 3개, 몸에맞는 공 하나를 묶어 대거 7득점하고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하자 1사 후 나성범이 좌전 안타를 쳐 선제 득점을 올렸다.

에릭 테임즈가 다시 볼넷으로 출루하고 이호준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NC는 2-0으로 달아났다. 2사 후 지석훈이 몸에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들고 손시헌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한 점을 보탰다.

계속된 만루에서 김태군이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우월 2루타를 쳐 점수는 6-0으로 벌어졌다. 김태군도 1회에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민우의 중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LG는 5회말 1사 후 임훈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겨웅 영패를 면했다.

지난달 24일 SK 와이번스에서 LG로 트레이드 된 임훈의 올 시즌 첫 홈런이 이적 후 터졌다.

그러자 NC는 6회초 김태군의 안타와 박민우의 몸에맞는 공으로 잡은 무사 1,2루 기회에서 김성욱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LG는 안타는 NC보다 두 개 적은 7개를 쳤으나 두 차례나 병살타로 흐름을 끊는 등 무기력한 경기 끝에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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