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남, 제2수에즈운하 개통식 참석차 출국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4일 이집트의 '제2수에즈운하' 개통식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 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오는 6일 이집트 이스마일리아시에서 열리는 제2수에즈운하 개통식에 북한의 대외적인 국가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초청했다.
공항에서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 부총리, 리길성 외무성 부상과 카림 무함마드 후쌈앗딘 핫산 고다 북한 주재 이집트 임시대리대사가 김 상임위원장을 전송했다.
한편 남한에서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장으로 박대출, 김진태 의원 등 대통령 특사단이 이집트 제2수에즈운하 개통식에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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