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사이버 독도사관학교 캠프' 5∼7일 개최

편집부 / 2015-08-04 15:40:18

반크 '사이버 독도사관학교 캠프' 5∼7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5 사이버 독도사관학교 독도 탐방 캠프'가 5∼7일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는 사이버 독도사관학교에서 선발한 청소년·대학생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와 반크의 대학생 청년지도자 등 총 60명이 참가한다.

사이버 독도사관학교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한국의 역사, 영토, 문화를 세계인에게 제대로 전파할 수 있는 청년 홍보대사를 양성하기 위해 반크가 2009년 설립한 단체로 현재 9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독도에서 통일까지! 완전한 대한민국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2박 3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인에게 전략적으로 홍보할 방법을 모색하고, 인터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울릉도 탐방과 박기태 단장·최미영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의 특강, 글로벌 독도 홍보 콘텐츠 제작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6일에는 '독도평화호'에 승선해 독도를 탐방하면서 독도 사진을 외국으로 전송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7일에는 독도와 통일 한국의 모습을 세계에 홍보하는 글짓기 대회와 독도사관생도 비전 선포식이 개최된다.

박 단장은 "일본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5·6학년생에게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이 담긴 사회과 교과서를 배포하는 등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선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캠프는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며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음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라며 "우수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독도 홍보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학생들에게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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