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日후쿠시마 지역에 태양광 모듈 공급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한화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큐셀이 원전 사고가 난 지역인 일본 후쿠시마(福島)에 대규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와 후쿠시마에 건립될 52.5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전량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한화큐셀은 이 발전소의 상업운전이 시작되는 2017년 6월까지 19만여개의 모듈을 공급하게 된다.
한화큐셀은 지난해에도 후쿠시마의 폐골프장 부지에 건립되는 태양광 발전소 모듈 공급계약을 따낸 바 있다.
한화큐셀은 일본 태양광 시장에서 30%가 넘는 모듈 점유율을 차지해 출하량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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