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100만㎾급 신보령 1호기 본격 시운전 돌입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100만㎾급 화력발전소인 신보령 1호기가 본격적인 시운전에 들어갔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3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 신보령화력건설본부에서 신보령 1호기 보일러의 첫 점화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화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보일러를 처음 점화했다는 것은 본격적으로 시운전에 들어갔다는 의미다.
중부발전은 "이번 점화가 성공함에 따라 내년 6월로 예정된 상업운전을 앞두고 후속 공정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부발전은 현재 신보령 1, 2호기를 건설하고 있다.
1호기가 완공되면 발전소의 효율이 높아져 연간 15만t의 연료 절감 및 35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2호기는 내년 7월께 본격 시운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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