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후 한국인 건강 변화는…KBS 4부작 기획

편집부 / 2015-08-03 15:27:48


광복 이후 한국인 건강 변화는…KBS 4부작 기획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광복 이후 70년 격동의 시간을 보낸 한국인들은 신체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었다.

평균수명은 1965년 54.9세에서 2013년 81.9세로 27세가 늘어났고, 평균 신장 역시 커졌다. 1953년과 비교해 2000년 남성의 평균 신장은 7㎝ 커진 173.4㎝로 집계됐다.

위생상태가 좋아져 전염성 질환은 많이 감소했지만, 암의 공포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를 달리고 있다.





KBS 1TV는 4부작 '한국인의 건강은 어떻게 변해왔나'를 4~7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지난 70년 동안 한국인이 겪은 신체와 질병의 변화를 살핀다.

1편 '체형'에서는 서구화되고 있다는 한국인의 신체 비율을 확인하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인이 선호하는 얼굴형의 변화도 조명한다.

2편 '암'에서는 1983년부터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를 달리는 암의 양상 변화와 진단에서 치료까지 알아본다.

3편 '전염병'에서는 과거와 다른 형태로 진행되는 전염병의 양상을 조명하고, 한국이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이유를 살핀다.

4편 '정신건강'에서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한국인의 삶을 돌아보고, 자살률을 낮출 방법을 모색한다.

제작진은 "70년간 일어난 한국인의 내, 외적인 변화를 통해 진정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아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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