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53년만 회원구조 변경…준회원 제도 신설

편집부 / 2015-08-03 13:50:39

중기중앙회, 53년만 회원구조 변경…준회원 제도 신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에 준회원 제도가 신설되는 등 1962년 중앙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회원구조가 바뀐다.

중기중앙회는 4일 시행되는 개정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준회원 제도를 만들고 정회원 가입자격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중앙회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을 기반으로 설립된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관련 단체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어 중앙회가 소수 업종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협동조합이 아닌 개별 중소기업도 중앙회에 준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고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협동조합연합회도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법 개정과 관련해 후속 조치가 필요한 정관과 규정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2월 정기총회를 통해 정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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