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트랜스 아방가르드의 선구자…산드라 키아展

편집부 / 2015-08-03 07:30:01
△ Sandro Chia, Inspiration(영감), 2004 <컬쳐앤아이리더스 사진 제공>

이탈리아 트랜스 아방가르드의 선구자…산드라 키아展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이탈리아 작가 산드라 키아의 작품을 소개하는 '환상과 신화'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1946년 피렌체 출신인 키아는 이탈리아 신표현주의 경향인 트랜스 아방가르드 양식의 선구자로 불린다.

'아방가르드를 넘어서'라는 뜻의 트랜스 아방가르드는 구상회화로의 복귀를 통해 유화를 주된 표현기법으로 하는 양식을 의미한다.







전시 주최 측은 "키아의 작품은 영웅이나 거인과 같은 인물과 신화적 요소를 통해 희망과 고통을 지닌 인간의 존재를 초현실주의적 유머로 그려내며, 신비하고 매혹적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이탈리아 트랜스 아방가르드, 미술 양식 재건의 시작', '색채의 마법', '예상하지 못한 포스트 모더니티의 접근', '인식 가능한 회화에 대한 고찰', '신미술 창조의 주역' 등으로 나눠 열린다.

키아의 작품 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회화 107점이 소개된다.

그의 작품을 국내에 대규모로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시는 10월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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