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제9차 협상 3-7일 미얀마서 개최

편집부 / 2015-08-02 11:00:10
상품 1차 양허안·서비스 투자 개방·규범 협력 논의

RCEP 제9차 협상 3-7일 미얀마서 개최

상품 1차 양허안·서비스 투자 개방·규범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9차 협상이 3~7일 닷새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일 밝혔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총 16개국이 참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통합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우리 측에서는 유명희 산업부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기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1차 양허안 주요 요소 및 서비스·투자 분야 시장 개방과 규범·협력 분야(경쟁, 지재권, 경제기술협력, 법률제도, 전자상거래)의 주요 요소에 대한 논의를 지속한다.

특히 상품·서비스·투자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시장 자유화를 달성하기 위해 상품 1차 양허안 주요 요소, 서비스·투자 시장 개방 논의 및 협정문 주요 요소를 중점 협의한다.

한국 대표단은 이번 제9차 RCEP 협상부터 제10차 협상(10월, 부산)까지 6개 동남아시아자유무역협정연맹(AFP: ASEAN FTA Partner) 국가들의 입장을 조율하고 논의를 촉진하는 동남아시아자유무역협정연맹 조정자(AFP Facilitator) 역할을 맡게 된다.

AFP 6개국은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이다.

이번 협상이 진행된 뒤 8월 중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RCEP 제3차 장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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