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음악회 뭘 보러갈까…8월 풍성한 서울 문화행사

편집부 / 2015-08-02 11:15:04

전시·음악회 뭘 보러갈까…8월 풍성한 서울 문화행사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8월이 시작됐다. 도심을 빠져나가는 행렬이 이어지지만, 역발상으로 도심 피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멀리 떠나지 않고도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광장에서는 7∼8일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외 유명 타악 아티스트와 아마추어 시민 드럼연주자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7일과 8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청소년 음악회 '썸머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발레 모음곡 '에스탄시아'와 하모니카 협주곡 '톨레도' 등을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관람료는 5천∼3만원.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이어 13일 미스터리 청소년 음악극 '꿈꾸는 세종'이 공연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맞춤형 공연인 '우리동네 음악회'는 11일과 26일 각각 정동제일교회 벧엘예배당과 덕성여대 하나누리관에서 열린다.

광복절인 8월15일 용산가족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지휘로 광복절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서울시향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캐슬린 김과 테너 김성원, 바리톤 공병우 등도 기념음악회에 참여한다.

28∼31일에는 서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의 밤' 행사가 열린다. 전통적 백중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울 백중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북한을 예술적 화두로 조명한 '북한 프로젝트' 전시가,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삼국시대 유물을 모은 '아름다운 공유, 한성에 모인 보물들'전이 열리고 있다.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에서 이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을 비롯해 8월 서울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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