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2부- 부천, 수원에 역전승…6경기 무패행진

편집부 / 2015-08-01 21:10:13

-프로축구2부- 부천, 수원에 역전승…6경기 무패행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축구 2부리그 부천FC가 절대적 열세를 보이던 수원F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6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부천은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4라운드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부천은 통산전적에서 1승4무6패로 뒤졌던 수원에 2013년 3월16일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며 '수원 징크스'를 깼다.

선제골을 넣은 것은 수원이었다. 수원은 전반 14분 김재웅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종우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부천은 그러나 후반 들어 여러 차례 수원 골문을 위협한 끝에 후반 17분 이학민의 크로스를 김륜도가 문전에서 헤딩, 동점골을 터뜨렸다.

부천은 후반 36분 루키안이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히 성공, 경기를 뒤집었다. 루키안은 여름 이적시장에 부천에 합류한 후 최근 2경기에서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원은 후반 21분 새로 영입한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 출신 '멀티 공격수' 시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시시는 슈팅없이 몇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최근 6경기 4승2무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수원은 최근 6경기 4무2패의 부진에 빠졌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경찰청과 대구FC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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